이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장, 실·과장·사업소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홍보 및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대책 등 당면사항을 시달하고 읍면동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에는 기상 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재해 예방에 힘쓸 시기”라며, “읍면동에서는 그동안 있어왔던 침수피해 지역이라든가 재해 승습구역에 대한 예찰과 재난 예방활동을 통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읍면지역 주요 피서지에 많은 행락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준비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한번 챙겨가면서 명품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진정한 바람과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읽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며 보령발전의 한 획을 긋는 2013년도의 하반기 시정운영이 되도록 분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면사항으로는 2013 지방세 체납액 징수,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하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등이 크게 다뤄졌으며, 읍면동에서는 관광지 손님맞이 준비, 취약지 방역소독 등 현안사항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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