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MTS ‘뜨고’ HTS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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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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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주식거래 수단으로 해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이 늘어난 반면, 홈트레이딩시스팀(HTS)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HTS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30.95%, 61.92%로 2009년 47.72%, 81.44% 대비 4년여 만에 20%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MTS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8.72%, 16.54%를 기록, 2009년 1.38%, 2.56% 대비 8배 가까이 급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HTS를 통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는 영업단말(영업점 방문, 전화주문)을 주로 이용했다.

올해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이 86.95%로 가장 높고 이어 외국인(63.98%), 개인(15.60%) 순으로 나타났다.

HTS 거래대금 비중은 개인이 64.77%로 나타나 외국인(1.21%), 기관(0.84%)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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