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궈징밍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신세대 인기작가 궈징밍(郭敬明)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소시대(小時代)’가 특유의 '럭셔리함'으로 개봉 첫날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 소시대는 미남미녀 배우들이 총 동원돼 시작부터 화제를 몰고 왔으며 이에 힘입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740만 위안(약 13억7400만원)을 기록, 지난해 인기작인 '화피(畵皮)2'의 419만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 영화는 완벽에 가까운 4명의 여성이 등장하며 그들의 삶과 사랑을 통해 젊은 여성들이 품고 있는 남성에 품고있는 환상 등을 간접체험, 대리만족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특히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중궈왕(中國網)은 전했다.
주연들의 미모 뿐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품도 럭셔리의 극치다. 중국판‘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불릴 만한 이 영화에서는 펜디(Fendi)카펫, 3800위안(약 70만5000원) 고가의 유리잔, 20만 위안(약 3700만원)이 넘는 펜디 가죽제품 등 화려한 명품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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