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충북을 찾는 국내 관광객이 여름 휴가철인 7~8월 집중 현상과 피서객들이 대부분 강원, 전남 등 바다와 인접한 지역을 휴가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충북관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가족단위 피서객을 타깃으로 정하고 오토캠핑장과 체험마을, 계곡, 축제, 레포츠, 숙박, 맛집 등을 연계해 ‘머무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여름철 홍보물 등을 중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부채와 책자 5,000부를 제작해 중앙부처 공무원과 서울시민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스마트폰 ‘충북나드리’,‘충북톡톡’을 통해 각 시군별 전체 관광지 및 숙박장소, 맛집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에서 추천받은 관광지와 고향 피서지들을 도내 공무원이 타 시도에 거주하는 지인들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소개하도록 하는 ‘도내 공무원 휴가철 관광지 추천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시군 경제부서와 함께 강과 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외식업 및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에 대한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한 물가안정 관리대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나 상인회 등과 공동협약 체결, 피서지 합동점검반 운영,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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