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품질 ↑·가격 ↓ 돼지고기 전용브랜드 '진심한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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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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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내산 돼지고기 등급 판정 간소화에 맞춰 전용 브랜드 '진심한돈'을 선보였다.

기존 돼지고기 등급 판정 체계는 지방 분포에 따른 육질 등급과 도체 중량에 따른 규격 등급으로 이원화해 7단계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육질이 육안으로 식별되는 쇠고기와 달리 돼지고기의 경우 식별이 쉽지 않아 소비자가 등급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농림부는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자 돼지고기 등급을 1+·1·2·등외 등 4단계로 간소화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정책에 맞춰 품질을 한층 강화한 돼지고기 전용 브랜드 진심한돈을 출시했다. 이는 롯데마트가 전용으로 운영하는 양돈 농장에서 사육부터 가공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해 1등급 이상 제품만 선별한 브랜드다.

가격은 시중 브랜드 돼지고기보다 20%가량 저렴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정부의 돼지고기 등급 간소화에 맞춰 품질 경쟁력을 높인 브랜드 상품을 선보였다"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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