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공단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건의 우수사례를 포상하고 관계직원 22명에 대해 성과급 1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공단이 발굴한 116개의 혁신과제 중 △지장물 이설공사비 지급결의 문서를 표준화해 과오납 사전방지제 도입으로 기납부한 부가세 118억원을 환급받은 사례 △철도유휴부지 추가 사용으로 100억원 수익창출 사례 △동호회 활동 활성화로 조직문화 창출사례 △입찰담합 시 계약금액의 10%를 배상하는 손해배상예정액제도 도입으로 입찰담합 사전방지 기능을 강화한 윤리경영 사례를 최우수사례로 선정하고 그 외 1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또 공단은 이날 이사장 및 경영진의 청렴결의 서명식과 간부 청렴서약서 낭송을 통해 전 임직원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청렴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서는 공정한 계약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입찰담합 방지', 지장물 조사 기준 마련 등을 통한 '용지분야 업무기준 개선', 벌점제도 개선 등을 통한 '품질안전 분야의 청렴실천'사례 등 윤리경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임직원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밖에 공단은 공익신고자 보호강화 및 보상·포상 확대를 통한 신고의 활성화, 직무관련 업체의 취업제한을 부장이상 간부진까지 확대하는 전관예우 근절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행동강령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김광재 공단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성과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지속적인 창의혁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