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장”이라며 “모험자본의 선순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설되는 중소기업 주식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99%를 은행대출 등 융자에 의존하는 반면 주식을 통한 투자 유치는 1%에 불과하다”며 “모험자본의 투자도 초기 중소기업에는 투자자금 유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거래소는 금융당국과 함께 초기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코넥스 시장을 설계했다”며 “초기 중소기업의 진입요건을 최소화하고, 진입방법을 다양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넥스 시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모험자본의 선순환체계를 지원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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