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코넥스 창조경제 기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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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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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코넥스 시장 개장식에서 “코넥스 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장”이라며 “모험자본의 선순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설되는 중소기업 주식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99%를 은행대출 등 융자에 의존하는 반면 주식을 통한 투자 유치는 1%에 불과하다”며 “모험자본의 투자도 초기 중소기업에는 투자자금 유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거래소는 금융당국과 함께 초기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코넥스 시장을 설계했다”며 “초기 중소기업의 진입요건을 최소화하고, 진입방법을 다양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넥스 시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모험자본의 선순환체계를 지원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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