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
이는 지난해보다 11일이나 앞당겨졌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지난달 2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500만3910명으로 사상 최단 기록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도내 관광산업은 2011년 지역내총생산(GRDP) 11조1290억원의 40.7%(4조5052억원), 지난해 5조5293억원(49.7%)으로 지역경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올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도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국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은 관광객 증가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벌써부터 숙박업소, 렌트카, 항공기 예약 등이 마감됐다” 며 “앞으로 도래하는 관광객 1,000만시대는 제주 관광상품의 다양성과 질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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