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형식 눈물, 아버지와의 첫 통화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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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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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눈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짜 사나이' 박형식이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MBC '진짜 사나이'에서 박형식은 입소 후 아버지와 첫 통화를 했다.

공중전화로 아버지에게 전화한 박형식이 "아빠, 나야. 형식이"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안 그래도 아들 생각하면서 퇴근하고 있다"고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형식이 "아들 지금 군대 전화로 전화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자 아버지는 "군대 갔다고 우리 아들 '다나까' 체로 말하느냐"며 기특해 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박형식은 "군대에 와 보니 알았습니다. 그동안 전화를 많이 못 드려 죄송했습니다.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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