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오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 인근 프리즘홀에서 '한·일 프렌드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사는 행사 모티브를 '헤어져 있던 연인의 애틋한 재회'로 설정하고 한-일 양국이 교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5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한국의 관광소재들을 홍보하게 되며 한식재단도 이번 행사에 참가, 양 기관이 한식과 관광을 결합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 소상공인들에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웨딩촬영, 패션/뷰티, 유학 및 한글교육, 의료 등 새로운 관광소재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에 특별 방한상품을 개발하고 현장 예약을 실시한다. 일본 8개 현지 여행사가 참가한 가운데 여행사별로 3~5개의 특별상품을 판매, 현장에서 1000명 이상 모객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에 빠진 일본 시장 분위기의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중소상공인 및 지방자치단체의 한류관광 콘텐츠 홍보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하는 동시에 한류 충성고객을 형성해 약화된 일본 한류팬들의 관심을 되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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