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1세대 PC ‘애플 I’ 낵슨컴퓨터박물관에서 만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1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NXC가 뉴욕 소더비경매에서 낙찰받은 애플1 [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 1세대 PC ‘애플1’이 전시된다.

엔엑스씨는 지난 2012년 6월15일 엔엑스씨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7만4500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 받은 ‘애플 I(Apple I)’을 이 달 말 개관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1976년 시판된 ‘애플 I’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애플 최초의 컴퓨터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총 200여 대가 판매됐다. 이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20대의 젊은 나이에 컴퓨터 산업을 좌지우지 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에 50여대가 남아있는데 이 중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애플 I’은 NXC가 낙찰 받은 것을 포함 6대라고 알려졌다.

NXC는 소더비 경매에서 ‘애플 I’을 낙찰 받기 전부터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개관을 준비하며 구동 가능한 ‘애플 I’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애플 I’의 복각품을 제작하여 스티브 워즈니악의 친필 서명을 받으며 조언을 구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금은 구할 수 없는 부품 등의 문제로 정상적으로 가동시키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 ‘애플 I’을 낙찰 받아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게 됐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애플I은 세계 컴퓨터 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을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시킨 디지털 기기의 혁신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애플I의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또 다른 새로운 영역에서 변화를 몰고 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낳을 수 있고 교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