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동체회사, 지난해 매출 8015억원…전년比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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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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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전국 13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3년 농촌공동체회사 실태조사’ 결과, 전체 농촌공동체회사의 매출이 2011년 6716억원에서 지난해 8015억원으로 1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실태조사결과 농촌공동체회사 수는 지난해 650곳에서 올해 725곳으로, 고용인원은 1만4613명에서 1만5964명으로 9.2% 늘었다.

농촌공동체회사의 유형은 마을단위 공동체회사가 410곳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읍·면 단위 이상 공동체회사도 지난해보다 56곳 증가하는 등 농촌공동체회사가 차츰 규모의 경제를 갖춰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활동 유형별로는 농식품산업형이 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도농교류형 28.1%, 복합형 6.5%, 지역개발형 5.3%, 사회복지서비스형 5.1%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전가능성이 큰 농촌공동체회사를 선정해 역량강화 교육, 경영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농촌공동체회사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공동체회사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업경영방식을 접목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조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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