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신청사와 서소문별관 직원들의 일반 쓰레기통을 없애고 분리 배출을 유도, 종량제봉투 사용을 대폭 감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종량제봉투 구입비로 4800여 만원을 썼다.
현재 2~3종으로 구분된 사무공간의 재활용품 수거함 형식을 종이류, 캔·병류, 페트병·플라스틱, 종이팩(컵)으로 세분화한다. 또 폐비닐은 부서별로 전용 배출봉투(20ℓ)에 담도록 해 자원 활용률을 높여갈 예정이다.
부서별로 쓰는 일반쓰레기봉투(10ℓ)엔 일련번호를 적어 분리배출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여러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사무실 공간은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시청사 폐기물 제로화를 계기로 학교, 대형건물 등으로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점차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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