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JB금융지주 회장 등이 1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본점에서 열린 JB금융지주 창립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김 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사진=JB금융지주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JB금융지주가 1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국내 11번째 은행계 금융지주다.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한 회장은 이날 전주시 금암동 본점 강당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JB금융지주는 지역의 금융그룹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며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지원과 문화예술 및 장학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출범식을 간소화해 전북은행 등 그룹사에서 공동으로 조성한 1억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자회사로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보유한 자산 15조원의 금융그룹이다.
전북은행 주식은 지난달 27일부터 매매가 정지된 바 있다. 이 주식은 1일 교환비율 1:1로 JB금융지주 주식으로 자동 전환됐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JB금융지주 상장일에 매매가 재개되고 같은 날 전북은행 주식은 상장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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