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삼성운용의 대표펀드로 운용규모가 1조5000억원에 이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15대그룹의 주식, 금융그룹주, 미래 도약 기업군 등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 올라간 기업,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강한 기업 등도 투자대상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97.41%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코리아대표그룹 펀드라는 펀드명 때문에 그룹에 속한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오해하는 투자자가 있어 펀드명을 변경했다"며 "펀드명은 변경하지만 투자철학은 변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꾸준한 수익을 유지한 간판펀드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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