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5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사회자 송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송대관, 우연이, 강진 등이 출연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노래자랑에는 끼와 장기가 있는 주민 230여명이 접수해 지난달 27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1, 2차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노래자랑에서 15개 팀이 경쟁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른 이상호 씨가, 우수상에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른 김다영 씨가, 장려상에는 `짝사랑`를 부른 정주은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인기상에는 춤을 추면서 `땡벌`을 부른 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노상래외 4명과 `춤 추는 밤`을 부른 삼화양조장 직원인 유정숙씨가 공동 수상했다.
나소열 군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서천군민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