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해킹으로 사이트 마비…어나니머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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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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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해킹 (사진:영남일보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대구에 본사를 둔 영남일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어나니머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

영남일보의 홈페이지는 1일 뉴스가 제공되는 화면 대신 어나니머스의 상징인 흰색 가면을 쓴 '가이 포크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 배치됐다.

그림에는 '우리는 소수다(We are Minorty)', '우리는 미리 공식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We do not Notify)',  '다른 사람의 예측에도 우리는 계속 공격을 한다(Whether you Expect or not, We will go)'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영남일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매일신문과 대구일보의 집배신 시스템도 해킹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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