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화성시에 위치한 전곡항에 어항시설을 확충해,어민들의 편리한 어로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광항구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기도 거점 항구인 전곡항은 2008년부터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되면서 해양레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유명한 항구로 발돋움했다.
반면, 지난해 전곡항 마리나시설이 완료돼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300여척이 이용하면서 같은 항구를 이용하는 어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전곡항에는 100여척의 어선도 상시 입출항하면서 신선한 해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여척의 바다낚시 어선도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 수산과 관계자는 “서해안 해양관광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어항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요트 정박도 가능한 다목적 기능의 복합어항으로 개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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