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모바일 게임 진출 위한 중국 게임사 자이언트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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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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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윤양노 엔트리브소프트 이사(왼쪽)와 자이언트 펑청 부사장이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엔트리브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와 모바일 게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게임 개발사인 자이언트는 ‘정도 온라인’, ‘정도 온라인2’로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이언트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개발력과 사업적 역량을 합쳐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동시에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트리브소프트와 자이언트는 킬러 타이틀 개발을 위해 양사 개발진들을 모바일 게임 개발에 투입했으며 연내 합작한 게임을 중국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 자이언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 자이언트 펑청(Peng Cheng)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날 윤양노 엔트리브소프트 이사는 “엔트리브소프트는 올해를 모바일 게임 사업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 시작을 중국의 ‘거인’ 자이언트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양사의 강점을 잘 살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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