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관계자는 6월 중순까지 석·박사 고급인력을 동기대비 총 128.8% 증가한 1만2476명을 유치 및 육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올 들어 칭다오 정부가 내놓은 '칭다오 영재 211계획'을 적극 실시한데 따른 결과로 이외에도 관련 통지 및 방안을 잇따라 공표해 고급인재 확보에 전력을 다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칭다오는 올해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및 샤먼(廈門) 등 세 곳을 직접 방문해 '산둥반도 해양경제구 고급인재모집 박람회'를 개최하고 고급인력 흡수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관계자는 "현장에서만 1029명의 인재를 채용했으며 이 중 석사이상의 고급인력은 전체의 7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해외우수인력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칭다오 당국은 올해 3월 미국, 캐나다 등을 찾아 실리콘밸리, 보스톤, 토론토, 벤쿠버 4개 도시에서 인재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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