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재정부 제공> |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재정관리협의회를 통해 “상반기에 마련한 추경예산이 경기반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40% 이상을 3분기까지 집중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하반기 집행계획을 조정해 매년 되풀이되는 예산 연말 몰아쓰기 관행을 근절하고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투자규몬ㄴ 발전시설·사회간접자본(SOC) 등을 중심으로 5000억원 확대하고 선투자제도·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모두 1조원 규모 재정보강 대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차관은 “하반기에 신규사업은 물론 재정으로 기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민간투자 방식 추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임대형 민자사업(BTL) 민간제안 허용, 수익형 민자사업(BTO)·BTL 혼합형 방식 활성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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