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혜진과 기성용이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형석=leehs85@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혜진과 기성용이 결혼식을 올렸다.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혜진과 기성용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은 턱시도로 새신랑 분위기를 살린 기성용은 "그 어떤 시간보다 행복한 시간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해 너무 행복하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한혜진은 "이렇게 떨릴 줄 몰랐는데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 같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멋진 신랑과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내조 잘하면서 살겠다"고 미소지었다.
이날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양파가 맡았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국내 스케줄을 모두 마친 후 기성용의 뒤를 따라 영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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