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제 10회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3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에서 원정대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노스페이스는 1일 자사가 개최하는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3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서울시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목포에서 서울까지 470Km 국토 순례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총 65개 대학교에서 96명(남·녀 각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원정대는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협력과 화합,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기학 노스페이스 대표를 비롯해 정헌재 서울시 문화정책과 과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원정대는 발대식 후 차량을 이용해 목포로 이동, 서해안을 따라 함평·영광·고창·부안·김제·군산·당진·아산·평택·화성·안산 및 수원을 거쳐 오는 19일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25Km, 최대 9시간을 걷는 강행군으로 약 470Km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한다.
특히 이번 대장정에는 완주자가 1Km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원정대의 기부금은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한국심장재단에 생명나눔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이번 희망원정대가 19박 20일의 일정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스페이스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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