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에서 열린 '올림픽데이 기념 장거리 달리기' 참가자들, 사진출처 =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제27회 올림픽데이 기념 장거리 달리기'가 지난 22일 칭다오(青島) 올림픽 요트 경기 센터(奧帆中心)에 위치한 치전(旗陣)광장에서 개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명 스포츠용품업체 안타(安踏)가 협찬한 이날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자크 로게 위원장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약 5000명의 칭다오 시민은 요트 경기 센터에서 음악 광장까지 이어지는 3000m 달리기 코스를 함께 뛰었다. 특히, 피트니스 동호회 소속의 참가자들은 올림픽 오륜기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색상인 빨강·노랑·초록·파랑·검정 컬러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를 비롯해 베이징(北京), 다롄(大連), 충칭(重慶), 쓰촨(四川)등 23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려 중국 각지의 수많은 달리기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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