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하루키 신작 진열 모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여름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는 1일 오후 6시 현재 5700부가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하루키의 새 책은 약 58.9%의 비율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팀장은 “하루키 열풍은 초기 하루키팬들로 시작하여 일반 독자들에게 점점 확대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키 책뿐만 아니라 올 여름에는 굵직한 국내외 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출판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루키 신작'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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