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1일 창조경제의 원조 요즈마펀드 회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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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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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道 일자리창출 펀드 설명하고 적극 지원 요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1일 오후 킨텍스에서, 창조경제 벤치마킹 대상으로 유명해진 이스라엘의 요즈만펀드 에를리히 회장(73)이 만나 창조경제 실현방안에 대해 면담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오는 9월 투자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경기도의 일자리창출 펀드 현황'을 설명하고, 요즈마 펀드의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요즈마는 히브리어로 '창의ㆍ독창ㆍ창업'이라는 의미로, 1993년 이스라엘 정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캐피털이다.

출범 당시 요즈마펀드 규모는 2억 5천만 달러였으나 20년이 지난 지금은 40억 달러로 이스라엘 IT 벤처기업의 주요 자금줄이 됐다.

요즈마펀드는 정부의 추진하는 벤처기업 육성정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으며, 에를리히 회장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창조경제 등을 강연해 큰 관심을 받아왔다.

경기도의 일자리 창출 펀드는 성장단계의 기술 중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해 준비 중인 사업으로, 오는 9월 출범예정이다.

이의 재원 마련을 위해 도가 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을 투자하고, 투자운영사를 선정해 기업 등으로부터 200억 원을 투자 받아 총 300억 원이 넘는 규모가 될 예정이다.

펀드운영 기간은 총 7년이며, 투자 대상은 현재 G-창업 G-STAR 경기유망 중소기업 사업 등 도의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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