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부의장 기자간담회에 대한 대전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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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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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과학벨트 수정안을 먼저 제시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사실 왜곡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오늘 민주당 박병석부의장이 민주당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시가 먼저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키자는 제안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표하였다.

대전시 관계자에 의하면 과학벨트 수정안은 2년째 답보상태인 과학벨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먼저 지난 6월8일에 공문으로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 입주시키자는 제안을 하였고, 이에 대해 대전시에서는 대전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4대원칙(전제조건)을 지난 6월14일 미래부에 다시 공문으로 제출하여 현재 관계부처간 협의 중인 상태라고 확인하였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금일 미래부에서도“박병석부의장에게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는 보고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였고, 미래부가 대전시에 먼저 제안하였음을 재차 확인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러한 사항은 미래부에 확인하면 즉시 명백하게 밝혀질 것을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전혀 존재하지도 않는 사항을 사실인 양 왜곡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법적대응을 강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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