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1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성명서를 채택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는 최근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양덕동 주민들의 자녀 등교 거부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포항시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칠구 의장은 “근본적으로 지방자치는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양덕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무엇이 진정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길인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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