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닛뽄마루’,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1 21: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5일 일본 관광객 400여명 영일만항에 입항<br/>포항시, 닛뽄마루 크루즈 입항에 따른 특색 있는 관광마케팅 펼칠 예정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해 ‘퍼시픽 비너스’호 내에서 열린 선상브리핑에서 포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일본의 초호화 대형 여객선 ‘닛뽄마루’호가 오는 5일 관광객과 승무원 등 400여명을 싣고 영일만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바다위의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닛뽄마루’호는 2만2,427t급으로 202개의 객실이 있으며 정원 524명, 승무원 8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의 일본 미쯔이 객선 크루즈 라인으로 영일만항에는 지난 2010년에 이어 2번째 입항이다.

크루즈선은 2일 요코하마항를 출항해 3일 고베항을 거쳐 5일 오전 8시에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한다.

이날 입항수속을 마친 관광객들은 풍물놀이단의 환영 행사 후 일본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해맞이 공원, 포스코 견학 등을 하게 된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이번에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을 위해 크루즈선과 투어버스 내에 각종 홍보물을 배치해 포항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향후 더 많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설명회와 현지마케팅 등 찾아가는 관광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9년 후지마루호, 2010년 닛뽄마루호, 2012년 퍼시픽 비너스호 등 국제 크루즈선 유치로 2천여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