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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저커버그, 태극기 새긴 운동복 선물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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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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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가 박대통령에게 선물한 운동복. /사진=박대통령 페이스북
아주경제 주진 기자=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태극기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을 통해 “얼마 전에 만났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회장이 선물을 보내왔다”면서 “태극기가 새겨져 있는 페이스북 티(셔츠)인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느껴져서 고마웠다”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페이스북이 되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은 페이스북 마크가 사선으로 새겨진 운동복 상의로, 왼쪽 가슴 부문에 태극기 마크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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