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장관, 두루누리 지원사업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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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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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두루누리 사회보험지원사업 1주년을 맞아 지원사업장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두루누리 사업은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촉진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 근로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저임금근로자와 그 사업주다. 이들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분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96만여명, 국민연금 117만여명 등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 두루누리 사업의 예산은 5384억원으로 약 189만명이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보고 있다.

방 장관은 이날 두루누리 지원을 받고 있는 봉제공장 ‘대유’ 등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주, 근로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미가입 사업장 ‘이브랑’을 찾아, 사업주에게 사회보험 가입 및 사회보험료 지원신청을 하도록 권유, 가입을 이끌어 냈다.

방 장관은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은 누구나 누려야할 당연한 혜택”이라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계기로 사회보험의 혜택을 널리 알려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든든한 내일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및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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