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밀 폭로’ 스노든, 인도서 망명 거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인도가 최근 미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30)에 대한 망명을 거부했다.

2일 인도 외무부에 따르면 모스크바 주재 인도 대사관이 지난달 30일 스노든의 망명신청을 받았으나, 검토 결과 이를 수용할 이유가 없어 망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노든의 망명을 지원하는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성명을 통해 그가 인도, 중국, 프랑스 등 21개국에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