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이나 강남권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데다가 기름값 등 교통비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이들 지역은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춘 경우가 많아 생활여건도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투자자의 경우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각지에서 이 같은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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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직장이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림은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 투시도. |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공덕파크자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288가구(전용 83~121㎡) 규모로 업무시설이 밀집한 공덕역과 가깝다. 5·6호선·공항철도·경의선 공덕역을 통해 각 지역 이동이 쉽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을 공급한다. 1702가구(전용 59~148㎡) 중 6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도심권이 가깝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도 이용 가능하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인천 SK Sky VIEW’를 공급할 예정이다. 3971가구(전용 59~127㎡) 규모로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78%에 달한다. 인하대·인하공전·인천지방법원·인천항만 등이 가깝다.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와 2014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용현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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