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중랑구는 오는 24일까지 중랑구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주택과 공장, 창고 등 372개 슬레이트 건축물이며 무허가 건축물도 포함된다. 조사 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 현황과 거주·소유자 현황, 지붕개량 희망 여부 등을 조사한다.

구는 석면 질병 피해 예방과 슬레이트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4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 20개동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붕철거와 개량 각각 최고 200만~3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주택의 슬레이트 처리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조사요원 방문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슬레이트 처리대책을 수립하고 연차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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