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손수익 소장, 33년 공직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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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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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심양면 도움 준 동료와 시민들께 감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손수익 소장(사진)이 33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1980년 10월 공직에 입문한 손 소장은 주요 요직을 거쳐 1998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문화공보관광과장, 사회복지과장, 경제통상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 경제산업국장과 남구청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10월 상수도사업소장으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고객 중심의 선진 상수도 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손 소장은 평소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장관, 도지사, 시장 표창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특히 재정관리과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 소장은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쉬움도 남지만 지난 세월 포항시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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