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거래일보다 2500원(0.86%) 내린 2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97포인트(0.82%) 오른 1839.63을 기록 중이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포털 시장 일부 업체 독식을 막겠다는 발언이 우려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국회 경제정책포럼에서 노 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네이버와 같은 인터넷 포털)가 인접한 사업을 지배하며 혁신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공정위가 등한시했는데 앞으로 주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노 위원장이 사실상 NHN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공정위는 NHN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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