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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종석이 기억을 잃었다.
3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9회에서는 박수하(이종석)가 민준국(정웅인)을 죽이기 위해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하 주차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싸움을 벌였다. 박수하가 민준국을 칼로 찌르려고 하는 순간 장혜성(이보영)은 민준국 대신 칼에 찔려 쓰러지고 만다. 이에 박수하는 심한 충격을 받는다.
장혜성을 찾아 헤매던 차관우(윤상현) 역시 자신의 변호로 무죄로 풀려난 민준국이 피묻은 칼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병원으로 실려간 장혜성이 병실에 입원한 사이 박수하는 물론 민준국이 자취를 감췄다. 또한 차관우 역시 변호사 일을 그만뒀다.
이후 1년이 지나 낚시터에서 민준국 손목이 발견되고 그를 죽인 용의자로 박수하가 지목된다. 시골에 살던 박수하가 잡혔다는 소식에 장혜성이 그를 찾아갔다.
경찰서에 도착한 장혜성은 박수하에게 "수하야, 전화는 했어야지. 다친 데 없어?"라며 안부를 물었다. 하지만 박수하는 "내 이름이 박수하입니까? 여기서는 모두가 나를 그 이름으로 부르네요. 나를 알아요?"라고 되물어 기억을 잃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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