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로대회는 세계도로협회 소속 142개 회원국 간의 정책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도로교통분야 최대 행사다.
개최를 통해 국내도로기술의 위상제고 및 홍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제공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위해 기업·학계·언론·정부를 망라하는 조직위원회가 구성, 본격적인 대회준비가 시작된다.
또 이번 조직위 출범식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제22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통합·개최돼 그간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된다.
특히 사회변화에 맞는 도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도로정책 토론회'가 동시에 개최돼 '창조경제시대의 도로정책방향'을 주제로 독일·프랑스·일본의 해외전문가 및 학계·언론·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약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참가인원, 약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300여명의 고용유발이 기대되는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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