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주)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지역사회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애를 도모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 '가족愛 재발견'을 진행했다.
'가족愛 재발견'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저소득 가정의 여행을 지원해 구성원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족애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3박5일간 비즈니스에어 협찬으로 태국 푸껫에서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는‘1사 1동’ 협약을 맺고 있는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평창동에서 추천한 한부모가족 9세대 25명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관광뿐만 아니라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가족 친화 레크레이션, 마음을 나누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태국의 전통축제 중 하나인 러이끄라통(Loi Krathong) 세레모니를 통해 바나나 잎으로 만든 조그마한 연꽃모양의 작은 배(끄라통)을 물에 띄우며 가족들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한부모가족은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에서부터 가정의 경제상황을 홀로 책임지다보니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기는 여행은 자연스럽게 대화와 화해의 시간을 선물한다.”고 희망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소외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족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희망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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