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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 선선한 저녁에 볼 수 있는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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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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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시중은행들이 맞춤형 점포를 잇달아 개설, 고객 생활패턴 맞춘 고객중심형 점포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서울 우면동 소재 점포로, 오후 2시에 개점에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고려한 것이다.

이 점포에서는 은퇴 후 자산관리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노후설계전문가 과정을 거친 ‘노후설계리더’가 배치돼 노후 설계관련 상담을 해준다. 국민은행은 향후 부동산, 세무, 투자상담 등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직장인을 위한 특화 점포도 있다. 국민은행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직장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직장인들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커피머신, 태블릿PC, 노트북 등이 설치 돼 있어 은행 업무 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쉬는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말에도 통장을 개설하거나 카드를 발급받는 등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지점도 있다. 서울 을지로 두산타워상가 내에 있는 우리은행은 쇼핑센터 방문 고객이 평일보다 주말에 집중됨에 따라 주말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주 말 오전 11시에 개점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통장 입출금 업무와 정기 예·적금 가입, 카드 신규 발급,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타행보다 점포망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은행은‘공중전화 점포’를 확대 중이다. 공중전화 부스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해 곳곳에서 기업은행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외국인 특화점포나 중소기업 특화점포도 있다. 시중은행들은 서울 대림동·구로동·혜화동, 안산, 의정부 등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 저녁 및 휴일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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