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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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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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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활동가 송강호(55)씨와 천주교 박도현 수사가 4일 구속됐다.

제주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판사는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해경에 연행된 이들 2명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5시10분께 카약을 타고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진입,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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