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재진, 마이크로 무비 '트러블 트래블러'에 뜨거운 관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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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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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네필림)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마이크로 무비 '트러블 트래블러'(감독 배태수·제작아크21)가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마이크로 미디어 방식을 통해 공개될 트러블 트래블러는 최근 일본 돗토리에서, BSS 방송사를 비롯해 요미우리 신문사 및 지역 언론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열띤 취재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돗토리 현의 구라요시 시는, 국내 드라마 '아테나'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터라, 이번 한국 영화 팀의 영화제작에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취재 이후 한 관계자는 "양국 간에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고,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태수 감독은 "영화 데뷔작을 돗토리 사구에서 찍었던 경험이 있었고 당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됐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이곳에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영화가 한류를 이어가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우 서진원, 서호철, 조정환, 유지연 등이 참여한 영화 트러블 트래블러는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에서 영상제작을 전공한 배태수 감독이 직접 각본까지 맡은 사일런트 코미디 영화로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대사 없이 배우의 동작과 표정만으로 표현되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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