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고전하던 오피스텔, 다양한 마케팅으로 불황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5 1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대수익 보장은 기본… 이자 지원, 할인까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아파트 시장 침체와 저금리 기조로 인기를 끌던 오피스텔 시장이 최근 공급 증가에 따른 수익률 하락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투자자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며 불황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마케팅은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투자 안정성을 담보해주는 임대수익 보장제다. 중도금 무이자 또는 투자원금에 대한 이자 지원, 분양가 할인 등을 적용한 오피스텔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화성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투시도.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능동 일대 분양 중인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일부 물량에 한해 9%의 임대수익률 및 투자 원금의 이자 4%를 최고 2년까지 선보장 해주는 더블 수익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 도입 후 계약체결이 3배 가량 늘었다. 690실(전용 31~33㎡) 규모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반도체 공장과 가깝다.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 1-3-1, 1-6-2블록에 분양 중인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입주 후 1년 6개월 동안 최대 월 110만원의 임대수익을 보장해주는 투자안심보증제를 제공한다. 203실(전용 22~42㎡) 규모로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 2-2블록에 ‘송파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1403실(전용 25~29㎡)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매월 최대 97만5000원의 임대료를 돌려주는 임대수익 보장제를 실시한다. 지급 시기는 입주 지정기간 종료일부터 2년이다.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 분양 중인 ‘강남 지웰홈스’는 한달 단위로 최고 100만원까지 확정 수익을 보장해주고 전문 임대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후 2년간 시행사인 신영이 임대를 책임지고 분양자가 직접 임대할 경우 임대료 수납, 입·퇴실 관리 등 임대관리 위탁을 할 수 있다. 691실(전용 20~48㎡) 규모로 구성됐다.

경동건설은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296실(전용 20~31㎡) 규모 ‘경동 해피리움’에 대해 1년 임대수익 보장제를 실시한다. 연 720만원 임대 보장제를 실시해 월 60만원의 확정 수익이 보장된다. 2실 이상 구입 시 분양가의 5%를 할인해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