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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0일부터 개성공단 설비점검·정비 합의(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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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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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남북한은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 설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다는데 7일 합의했다.

또한 개성공단 완제품·원부자재의 반출 및 절차를 밟아 설비도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북측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와 신변 안전도 보장하기로 했다.

우리 측이 강하게 요구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회담은 10일 개성공단에서 열기로 했다.

남북 양측은 6일 낮부터 약 1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열고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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