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해나 사망에 시청자 눈물…35개월 짧은 생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7 15: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나 사망에 시청자 눈물…35개월 짧은 생 마감

해나 사망 (사진: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았던 해나가 끝내 사망했다.

MBC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 PD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는 자유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나 어머니는 유해진 PD의 블로그를 통해 "이제 주사도 검사도 수술도 튜브도 석션도 없는 곳에서 마음껏 숨 쉬며 자유로이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해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더 많이 사랑해 주고 곁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 함께 하지 못한 게 많아 가슴에 사무치지만 우리집만은 꼭 데려갈게. 나의 작은 천사 해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라고 덧붙이며 딸을 잃은 슬픔을 표했다.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태어난 해나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해나는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바람에도 해나가 7일 새벽 5시30분 사망해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