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4대 사회악 근절 대규모 민·관 합동캠페인 실시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 왼쪽에서 3번째)이 지난 6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개최된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에 참석, 빈미선 시의장(왼쪽에서 2번째), 문병선 교육장(왼쪽에서 1번째) 등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며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6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기용 의정부경찰서장, 문병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련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의정부여성단체협의회,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성폭력·성매매 상담소 등 단체와 시민 500여명도 참석, 4대 사회악 근절에 힘을 보탰다.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4대 사회악 근절 가두캠페인을 마친 뒤 '성매매가 없어진다면 성폭력 등 성범죄가 늘어난다?' 는 길거리 설문조사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참석자들은 이날 주말을 맞아 행복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추방에 동참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물과 리플렛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가정폭력 및 피해자 보호강화, 학교폭력 및 학생 위험 제로환경 조성, 식품 안전 구현 등을 위해 합동캠페인을 벌였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