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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올해의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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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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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입상자, 시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5월 25일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린 김삿갓 문학대회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1천6백여명의 참가자 중 뛰어난 글 솜씨를 보여준 17명의 우수상 이상의 입상자와 1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엄마’라는 시제로 열린 이번 문학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등부 산문인 강지예(성남 보평고등학교 3학년)양의 작품 ‘엄마’는 고졸출신의 엄마가 뒤늦게 공부하여 명문대 수석 합격의 과정을 그려내 심사위원들로부터 글 구성력과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대상 및 장원을 수상한 일반인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에게는 각 대학의 선발기준에 따라 문예특기자 전형의 입학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총 7백8십8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양주시와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양주시지부가 마련한 김삿갓 문학대회는 조선후기의 천재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이 태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를 널리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소질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당선작 이외에도 전국에서 모인 문학인재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던 가운데 김삿갓 문학대회가 문학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예비학도들에게 한국문학계를 선도할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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