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착한 시장을 만드는 ‘사회적 금융’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렸다. '은행은 다 도둑놈이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착은 은행도 있다고 알려준다. '보노보은행'은 사람과 환경 이익을 추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금융 기관들을 소개한다. 엄격한 대출 심사를 통해 윤리적 투자를 실천하는 독일의 GLS 은행, 시민 섹터를 지원하는 마을금고인 이탈리아의 방카에티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녹색 은행인 뉴 리소스 은행,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캐나다의 밴시티와 미국의 마을은행 기금, 무이자 예금ㆍ무이자 대출의 호혜 금융을 실천하는 스웨덴의 JAK 협동조합은행, 비전과 능력을 지닌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에 투자하여 세상을 바꾸는 미국의 어큐먼 펀드 등의 사례를 통해 1원까지도 투자처를 공개하는 '윤리적 금융'에 대해 알려준다.1만48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