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24명(서울 1.01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의 날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2011년 8월 제정됐다.
서울시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울운동본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주관으로 13일 시청 시민청에서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과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족 200명을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은결 마술사의 마술쇼와 캐리커쳐,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인구의 날 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출산과 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신세대들의 긍정적인 결혼관 및 자녀관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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