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문제 전환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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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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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쌍용건설은 기존 31팀 체제를 1실 4부문 31팀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1개 팀은 △기획조정실 △경영지원부문 △건축사업부문 △토목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각각 편입됐고, 향후 각 부문은 부문장을 중심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김석준 회장이 대표이사 역할 외에도 기획조정실장과 해외사업부문장을 겸직하며 현업에서 직접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 하게된 것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이 해외사업 강화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30여 년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현업에서 쏟겠다는 취지"라며 "조직개편을 계기로 전임직원이 합심해 반드시 경영정상화와 함께 조속한 인수합병 추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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